글쓴이 :     관리자 (admin) 등록일 :     2004.05.25 조회수 :     5457
제목 :     경주역 앞 대봉시장 내 간이식당들의 계란말이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
이곳이 우리나라의 역사적 도시로서
첨성대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천마총등 많은
유적들이 있다는것은 우리나라 국민들 누구라도 알고 있기에
더 이상의 설명은 삼가 하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많은 분들이 경주를 찾으실 때에 식 숙박을
콘도나 여관 호텔들을 이용 하시고
식사는 직접 해 잡수시거나 식당들을 이용 하시리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관광지가 그러하듯 경주도 음식값이
만만치 않다는것을 경주를 자주 찾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바 입니다
특산 음식도 없고 맛도 그저 그렇고요
참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본론을 말씀 드릴께요
저의 가족은 한 달에 한 번쯤은 꼭 경주를 찾습니다
그런데 갈 때 도시락 준비는 하지 않고 현지에서 조달 한답니다
어디냐고요 비싸지 않냐고요 맛있냐고요
경주역 앞에 있는 성동시장이라는 재래시장입니다
규모는 별로 크지 않지만 안에는 해산물에서 농산물
없는것 빼고 다 있습니다
그 중에서 묵자골목(경상도 사투리로 식당가라는 뜻)이 유명 하답니다
깁밥 순대 떡뽑기 돼지국밥 두투(사투리로 상어내장) 파전 떡 등등등등
정말 맛 난게 많이 있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저의 가족이 도시락을 준비하는 식당이 있답니다
한정식을 파는 곳인데 한 열 댓곳이 함께 할머니에서 부터 아주머니들이
영업을 하고 계신 답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이곳 식당들은 밥 한그릇 국 한그릇과 함께
큰접시를 준답니다
반찬이 한 20 여 가지 있는대 본인이 직접 담아 먹을 수 있는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한정식 뷔페라고 할까요
그런데 음식맛이 하나 같이 어릴때 어머니가 해 주신 맛과 똑같더군요
전 번 주에도 다녀왔는데 상큼한 봄나물이 대 여섯가지 특식으로
있었습니다
계절마다 특식음식이 다르거던요
그리고 식당마다 음식 종류도 디르고요
그런데 식당마다 빠지지 않고 접시에 담겨져 있는게 있답니다
바로 커다란 계란말이 랍니다
노란색의 커다란 계란말이는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게하여 식당으로
손님들을 끌어 들이고 있답니다
보통 집에서 만든 3배 정도는 되는게 똑같은 크기로
약 100개의 계란말이가 있다고 생각 해보세요
얼마나 맛나게 보이겠습니까 사실 보는것만으로 군침이 자르르 흐르고
배가 부르답니다
그런데 왜 이곳 식당들에 계란말이가 유독 많냐고요
저의 생각으로는 수 십 년전에 음식이 귀할 때에 계란은 우리 밥상에 최고의 귀한음식이고 영양분이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시골장에 오신 손님들을 위하여 고기대신에 계란을 내놓은게
지금까지 몇 십 년의 전통 계란말이로 이어서 오지 않았나 십습니다
그럼 식사를 다하셨는지요 맛있는 계란말이와 함께 각종반찬으로
참 절대 반찬 많이 드신다고 주인 아주머니의 눈치 보시지 않아도
된답니다 얼마든지 드시도 되고요 다드신 후 숭늉으로 목을 추기시구요
아주머니께 도시락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의 가족은 4명이지만 3인분만 시킨답니다 짠돌이라고요
아닙니다
워낙 반찬과 밥을 많이 담아 주시거든요
일회용 도시락에 밥3개 국3개 반찬3개(반찬종류는 열가지 이상)
물론 계란말이도 도시락 가득 준답니다
그런데 우리가족에게는 특별히 계란말이를 한 통 더 준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것을 아신 아주머니의 따스한 정이랍니다
계사모 여러분 한 번 경주에 오시면 꼭 들러 보세요
맛나고 값사고 고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경주역앞 성동시장내 계란말이가 유명한 묵자골목으로요~
참 가격을 이야기 안해드렸네요 도시락3개 준비하는데 9,000원 입니다
그리고 저가 가는 단골 아주머니의 집은 양북식당 입니다
몇 년째 가는 식당이지만 계란의 노란자처럼 따스하고 훈훈하고
친절하고 정겨운 주인 아주머니
여러분도 한 번 크고 맛난 계란말이 드시지 않으시렵니까

추천가족 : 전병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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